본문 바로가기
일상

서오릉

by 수근수근 2022. 12. 17.
728x90
반응형
SMALL

 

우리 잘생김과 드라이브~왔더니
장희빈묘까지 못 가네 ㅂㄷㅂㄷ

걷고 싶어서 그냥 생각나서
찬바람 쐬고  좋다~~
추워서 사람도 없고
다 우리가~~ 전세 낸 거 같음
사장님을 잘생김으로 부르기로 했다

김범수 노래 들으면서
사랑해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
그 흔한 말도 한마디도 못 하고~
아주 좋네
연비만 좋음 딱인데
가고 싶은곳은 정말 다 데려다주시네



발자국들 보니 여기 바리케이드
넘어서 다들 올라가는데
나는 오늘
부츠신고 와서
패스~~

SMALL

또 올게
장희빈~~~고자질하러
한 맺힌 울분 토하러왔는데..
오늘 잘생김이랑 같이 왔으니
대박나게 해 주세요~~
장희빈은 잘생김을 좋아행^^
잘생긴사람 싫어하는 사람 없을 듯.
농담도 잘하고 유쾌해서 잇몸이 다 마르네.

오빠랑도 못 와본 익릉
체력이 뽀야보다 못한 듯
대빈묘오는데
오빠 엄청 헥헥거렸지
내 생일 때 여기 왔었는데
여기 올때마다 그 생각이 많이 났는데..
울지 않고
오늘 잘생김이랑
한 번도 안 쉬고 여기까지
웃으면서 걸어오고  
웃으면서 걸을수도 있구나..

여기까지 왔는데
아쉬워서 내가 좋아하는
익릉서  한 컷 좋다.
날풀림 익릉 뒷길 소나무숲길
같이 걸어준다 하니.
조용해서 좋다 하니 더 좋네.

반응형

익릉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진짜 너무 좋지
특히 일몰다되서 오면
노을 쫘악 깔리면서
진짜 대박인데..

오면서 홍대들려서 또 신나게~

728x90
반응형
LIST
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추운날 뜨끈한 국물이지  (0) 2022.12.22
굴찜  (0) 2022.12.19
매운탕 속이 확 풀림  (0) 2022.12.17
반짝반짝 센스 굿~~예쁘당  (0) 2022.12.14
구로 급 번개 은혜갚은 우리 j  (0) 2022.12.05